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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이라는 업무를 하면서 다수의 화재현장을 봤습니다.

의외로 아파트에서도 다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방에서 화기취급부주의에 따른 사고도 왕왕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 중 참고하시면 좋은 뉴스라 공유합니다.

최초 화재 발생 후 당황하기 쉽습니다. 화재는 초기 진화과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30여평의 아파트를 화마가 집어삼키는데 불과 몇분이

안걸립니다.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대목입니다.

 

 

<앵커 멘트>
명절이 다가오면 집안 곳곳에서 전이나 튀김처럼 기름으로 요리하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기름으로 요리를 할 때는 불 붙을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럴 때 물을 부으면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맞는 것인지, 김경진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집안을 삼킨 화마, 시작은 기름이 담긴 냄비였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식용유에서 불이 난 사고는 760여 건, 기름은 온도가 오르면 스스로 불이 붙기 때문에 잠깐만 자리를 비워도 위험합니다.

식용유를 불에 달군 채 실험을 해봤습니다.

10분 만에 온도가 360도를 넘더니 저절로 불이 붙었습니다.

갑자기 불이 나면 대부분은 물부터 찾습니다.

<인터뷰> 김은성(서울시 역삼동) : "(불이 났다 그러면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할 것 같으세요?) 가까운 주변에서 물을 찾아서 물을 뿌려서 불을 끄려고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름에서 불이 났다면 물을 뿌리는 것만은 피해야 합니다.

기름이 타는 냄비에 물 반 컵을 넣어봤습니다.

물과 만난 기름이 폭발음을 내며 불이 크게 번집니다.

<인터뷰> 유승관(삼성화재방재연구소 책임연구원) : "부은 물이 수증기가 돼서 유증기와 섞이면서 화재가 더 확산되는 그런 현상을 나타내게 되고요."

기름에 붙은 불은 일반 소화기론 잘 꺼지지 않기 때문에 주방 전용 특수 소화기를 쓰는 게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주방 전용 소화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요 그럴 경우 이렇게 배추처럼 잎이 넓은 채소를 넣는 것으로도 불을 끄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춧잎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마요네즈도 쏟아부으면 기름 표면에 산소를 차단해서 불을 끌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과 베이킹파우더, 큰 뚜껑 등도 급할 때 소화기 대신 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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