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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07
    문경 뉴욕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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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 누군가처럼 강릉하면 에디슨박물관이라고 하듯이 문경하면 뉴욕제과 문경 찹쌀떡인듯 합니다.

뉴욕제과라는 간판이 무색할만큼 문경 시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빵집인지 뉴욕제과라는 간판이 없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문경 찹쌀떡이라는 것을 들은지는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특별하게 문경을 갈 일이 없었던터라 그리고 택배로 시켜먹을만큼 찹쌀떡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요.

그냥 어린 시절 추억으로 겨울철이면 동네마다 찹쌀떡~ 메밀묵~ 하며 돌아다니는 아저씨에게 사먹던 찹쌀떡

그 시절에는 겨울철 특별한 간식이 없었던터라 겨울밤 한두개 먹었던 찹쌀떡이 참 맛있게 각인되어 있어 가끔 빵집을 가면 찹쌀떡을 사먹었으나 늘 옛날맛이 아니다. 맛이 없네~ 하고 말았었는데요.

빵집 가판대치고는 무척이나 썰렁합니다.

메뉴는 딱 찹쌀떡과 도넛 두가지인듯 합니다.

이곳에서 한번 사먹어야지 하며 2번을 방문하였으나 예약하지 못하여 구입하지 못하였으나 오늘은 현장판매분이 조금 남아있어 다행히도 2박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몇개 남아있던 도넛까지 구입하였네요.

이곳도 예전에는 빵들을 만들어 팔았다고는 하나 워낙 찹쌀떡의 주문량이 많아 다른 빵들은 전혀없이 오로지 찹쌀떡만 만들어 판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먼저 구입한 도넛을 먹어본 결과 참 맛있습니다.

특별하게 맛을 표현하는 능력이 없어 맛있다고만 할수밖에 없으나 쫀득함과 적당한 팥의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집에와서 찹쌀떡을 먹어본 결과 찹쌀떡은 다음에 택배로 시켜먹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제과점이나 빵집에서 파는 찹쌀떡은 말랑거림이 덜하고 약간 퍽퍽함도 있지만 이곳 찹쌀떡은 수분량이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촉촉하며 상당히 쫀득합니다. 속의 팥은 찹쌀떡의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적당히 감싸줍니다만 그렇다고 단맛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팥이 조금더 많았다거나 조금더 달았다면 찹쌀떡의 쫀득함과 촉촉함을 상당히 방해하였을거 같습니다.

촉촉함이 많다고 느낀 것은 포장지입니다만~ 오후 2시에 구입하여 7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박스를 만져보았을때 포장지가 적은듯 느껴지는 것이 찹쌀떡의 촉촉함을 말해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일 먹을분량만 꺼내어 먹고 얼른 소분하여 냉장고에 넣어 얼려두었다가 꺼내어 해동해 먹어도 그 맛이 처음과 그다지 달라지지 않습니다.

 

문경에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시간내어 방문하셔서 당일 판매분을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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